"노자는 용과 같은 존재이다."
공자가 주나라에서 노자를 만나고 돌아와
제자들에게 말했다.
"나는 새가 잘 난다는 것을 알고,
물고기는 헤엄을 잘 친다는 것을 알며,
짐승은 잘 달린다는 것을 안다.
달리는 짐승은 그물을 쳐서 잡을 수 있고,
물고기는 낚시를 드리워 낚을 수 있고,
날아다니는 새는 화살을 쏘아 잡을 수 있다.
그러나 용(龍)이 어떻게 바람과 구름을 타고
하늘 위로 올라가는지 나는 알 수 없다.
나는 오늘 노자를 만났는데, 마치 용과 같은 존재였다."
- 사마천의 사기(史記)〉 중 노장신한 열전(列傳)
노자 편에 나오는 내용
- 송호성 저, "독서의 위안"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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