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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 읽어주는 3억 7천만원짜리 손목시계

작성자 유석산(ip:)

작성일 2018-01-10 15:58:26

조회 16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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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용

‘째깍째깍’이 아니다.


마치 고급 레스토랑의 테이블에 놓인 크리스털잔을 은 나이프로 살짝


두드리는 것 같은 소리가 시계에서 난다.


시간을 읽어주는 시계, 쇼파드의 L.U.C 풀 스트라이크 얘기다.


2016 11월에 출시한 L.U.C 풀 스트라이크를 알리기 위해


쇼파드의 칼 프리드리히 슈펠레(Karl-Friedrich Scheufele·59) 회장이


4 25일 한국을 찾았다.


시그니엘 서울에서 쇼파드의칼 프리드리히 슈펠레 회장을 만났다.


슈펠레 회장은시간을 읽어주는, 미닛 리피터(minute-repeater)기술을


최초로 적용한 쇼파드 자사 무브먼트 시계라며 “6년간 쇼파드 장인들이


노력한 결과 한 제품에서만 무려 3개의 특허를 신청했을 정도로 독보적인


기술력을 담은 시계가 탄생했다고 밝혔다.


1996년 처음 출시한 L.U.C 컬렉션은쇼파드에 있어 매우 특별하다.


쇼파드가 자체 제작한 무브먼트를 탑재하고있기 때문이다.


쇼파드 창립자인루이-율리스-쇼파드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들었다.


풀 스트라이크는 L.U.C 컬렉션 탄생 2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시계다.


슈펠레 회장은의미가 깊은 만큼 심혈을 기울였다업계 최초로


금속이 아닌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공(gong)을 만들어 시·15·분단위로


맑고 청량한 소리로 시간을 읽어준다고 설명했다.


본래 미닛-리피터 시계는 해상 시계로 개발됐다.


빛이 없어 시간을 볼 수 없을 때 소리로알려주는 특별한 기능이다.


L.U.C 풀 스트라이크 시계는 37000만 원대에 이른다.


20개 한정이다. 보통 미닛-리피터 시계가 억대에 이르는


고가 제품이라고 하지만 너무 비싼 것은아닐까.


요즘 하이 주얼리 브랜드도 합리적인 가격대의제품을 속속


내놓고 있는 마당에 말이다. 슈펠레 회장은 “530개가 넘는 부품이


들어간L.U.C 풀 스트라이크는 정교한 예술품과 같다


쇼파드의 기술 혁신을 상징하는 잘 만들어진 기계식 무브먼트에


디자인이 아름다워 알맞은 가격(affordable)이라고 생각한다.”고 말했다.




쇼파드L.U.C 풀 스트라이크. [사진 쇼파드]



슈펠레 회장은 쇼파드의 기술 혁신의 비결로가족 경영을 꼽았다.


쇼파드는1963년 이후로 슈펠레 가문에 의해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.


슈펠레 회장은쇼파드는 매출이나 영업이익 같은숫자가 중요한


브랜드가 아니다이런 시계를 스스로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려면


장기 비전을 갖고 제품에 열정을 쏟아야한다고 강조했다. 





- 중앙일보, 유지연 기자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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